중소기업청은 내년부터 전국 4천700개의 골목 슈퍼마켓을 나들가게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들가게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항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육성하는 골목 슈퍼마켓이다.
현재까지 전국에 약 5천300개가 나들가게로 지정돼 있다.
중기청은 내년 나들가게 육성 사업에 1천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시설현대화를 위한 리모델링과 간판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점주들의 경영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중기청은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다음달 23일까지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나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