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정복(김포) 의원은 23일 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공동으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청년의 목소리, 청연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제안 가운데 교육부문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유형다양화 정책의 전면 수정과 현 수능시험을 PASS/NON-PASS 방식으로 개정하되 대학별로 입시전형을 결정할 것을 주장했다.
복지부문에서는 청년주거권을 위해 시영기숙사 및 공공임대주택건설 확대와 커피전문점, 주유소 등을 ‘청년고용 안정사업장’으로 지정하는 등의 고용지원 확대안도 제시했다.
SNS를 통한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선거법상 새로운 개념 도입과 선거운동기간 개정, 인사청문특위제 폐지 및 공직후보자의 예비조사제도 도입 등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청년들이 현실을 비관·비판하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탐구하고 분석해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적인 돌파구를 제시하는 장인 정책제안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