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를 상징하는 빨간 머플러를 목에 둘러 행사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자원봉사 대회는 경기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내빈 등은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엔젤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참 좋은 말’ 이라는 동요를 불렀다.
이어 즉석에서 삼행시 짓기와 직접 작성한 사랑 메시지를 적은 인형들을 봉사자들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도지사상에 노인요양원을 꾸준히 방문해 발마사지와 안마를 해 온 ‘가평고등학교 청소년 나눔봉사단’을 비롯해 14개 단체와
개인 시상으로는 군포시에 거주하며 밑반찬조리 및 배달을 해온 이영주씨를 비롯 27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각각 수여받았다.
도의회의장 단체상은 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을 지도하고 산행보조활동을 도운 ‘부천 사랑의터전’ 등 9개 단체, 개인상은 이재섭(파주시)씨를 비롯한 18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현재까지 1만5천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달성한 ‘금자봉이’ 6명과 1만시간 이상 활동한 ‘은자봉이’ 15명 등 21명의 장시간 자원봉사자도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패를 받았다.
이밖에 교육감상, 도센터이사장상 등 도내 각 지역, 각 분야별로 선정된 총 106명의 영광의 봉사자가 우수봉사자로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