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오명근 “마을회관 준공2개월만에 누수 ”

“준공식 두 달 만에 누수현상이 발생해 거실과 벽으로 물이 스며들고 있어 마을주민들이 재건축을 요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가 지난 23일 실시한 도시주택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장. 오명근 의원(사진)은 신축된 3억원짜리 마을회관의 부실공사를 지적하며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심경을 전하며 격앙된 표정으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오 의원과 시에 따르면 고덕면 두릉1리 마을회관은 3층 구조에 138,1㎡ 건축면적과 건축비용 3억8200여만원을 들여 지난 5월에 준공됐다.

하지만 준공된 지 2개월여만에 마을회관은 빗물이 스며드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해 주민들이 재건축을 요구하며 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 의원은 “주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냐”고 추궁한 뒤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평당 건축비가 현실과 맞지 않아 이 같은 현상이 생긴 것 같다”며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구했다”고 답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