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7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2.0℃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5.9℃
  • 맑음제주 5.2℃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수출·민간소비 회복 예측 내년 한국경제 살아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8일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7%와 3.8%로 내려 잡았다.

세계경제의 성장률은 올해 3.8%, 내년 3.4%로 내다봤다.

OECD는 이날 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5월에 전망한 4.6%보다 0.9%포인트 낮추고, 내년 전망치는 종전의 4.5%보다 0.7%포인트 내렸다.

2013년에는 한국경제가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은 종전보다 0.4%포인트 하향됐지만 내년은 무려 1.2%포인트 내렸다.

OECD는 “세계 경제가 상당히 악화하고 있다”며 “선진국 경제는 유로존이 완만한 경기침체를 보이는 등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제에 대해선 “세계 교역 둔화와 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올해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2012년부터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중국발 수요 지속과 상대적으로 낮은 원화가치 덕분에 수출이 지속돼 투자와 민간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올해 4.4%, 내년 3.6%로 각각 종전보다 0.2%포인트, 0.1%포인트 높아졌다.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3.4%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가 계속 늘고 있어 금리가 오르면 소비 위축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수출이 국내총생산의 50%를 차지해 세계경제의 급격한 악화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 경제의 위기가 심화하면 양호한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경기진작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성장률이 불안정해지면 정책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OECD는 현재 한국경제를 경기회복 국면에서 본격적 후퇴는 아니지만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프트패치’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소프트패치를 극복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네트워크와 서비스산업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진입장벽 완화를 비롯한 규제개혁을 통해 외국인의 직접투자 유입을 촉진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