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는 외제차와 국산차의 수리비용을 비교한 결과 외제차의 평균 수리비가 국산차의 5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저속충돌실험 후 외제 및 국산차 수리비를 분석한 결과, 외제차 평균 수리비는 1천456만원으로 국산차(275만원)보다 훨씬 비쌌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외제차 수리비는 국산차에 비해 부품 값이 6.3배, 공임 5.3배, 도장료 3.4배에 달했다.
수리비는 조사 대상 6개 차종 중 포드 토러스가 1천599만원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국산 알페온 수리비는 240만원으로 6.7배나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