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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우솔·김영민 ‘최강 매트’

고등부 58㎏급 그레꼬로만형·자유형 각각 정상 올라

금빛우솔(성남 서현고·교장 허왕봉)과 김영민(경기체고·교장 한용규)이 제5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그레꼬로만형과 자유형 각 58㎏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금빛우솔은 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58㎏급 결승에서 바트후렐베흐톨기(서울 청량고)를 2-0(1-0 10-1)로 여유롭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상대 바트후렐베흐톨기의 공격을 그라운드로 버텨내며 1점을 획득한 금빛우솔은 2라운드에서 연속 안아넘기기로 6점을 획득한 후 보너스 점수 4점을 얻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금빛우솔은 4강에서 올해 전국체전 이 체급 우승자 이훈행(전남 호남원예고)을 맞아 1라운드에서 상대 안아뛰기 공격을 되치기로 제압하며 2점을 얻은 뒤, 2라운드에서 옆굴리기로 1점을 추가, 승부를 매듭짓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고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는 김영민(경기체고)이 접전 끝에 최승화(강원 북평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에서 상대 최승화에 태클을 허용하며 먼저 2점을 내준 최승화는 라운드 종료 30초를 남기고 태클을 성공시켜 2점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김영민은 2라운드에서도 하체돌리기로 2점을 내줬지만 뒤집기로 3점을 획득해 역전에 성공했고, 태클로 점수를 보태며 패권을 차지했다.

앞서 김영민은 4강에서 같은 학교 조진현을 1,2라운드에서 옆굴리기와 메어넘기기 기술로 2-0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54㎏급 결승에서는 전혁진(파주 봉일천고)이 정승한(서울 선덕고)에게 0-2로 패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50㎏급과 69㎏급, 76㎏급에서는 남민우와 이종연(이상 수원경성고), 정연진(서현고)이 3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자유형 50㎏급에서는 안경환(경기체고)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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