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양평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장로교회 동산장학회는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50명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로교회는 교회상가와 주차장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과 교회지원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 지난 10년간 매년 8천만원~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저소득주민을 위한 기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YP74FC(양평74년 축구클럽)에서도 최근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통해 얻는 수익금으로 양평중학교 축구선수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료를 후원하고, 나머지 수익금 520여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군에 전달했다.
또 양서면 복포2리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김광수씨와 유숙경씨도 생활에 어려운 복포1·2리 이웃을 위해 20kg짜리 쌀 18포(1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원과 손길과 나눔문화가 확산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