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5일 수도권일대 영업중인 주점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월29일 자정 쯤 수원 장안구 파장동의 한 술집에서 70만원의 현금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18회에 걸쳐 총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 출소이후 인천과 수원 등 수도권 일대 술집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이 카운터를 비운 사이 현금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