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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용산역 운행 이중잣대?

남양주시의회, 일반전철 연장 촉구
코레일 관광열차만 허용 이해 안돼

남양주시의회는 경춘선 일반전철을 현재 상봉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9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올 연말에 도입할 예정인 경춘선의 고급좌석형 관광열차는 용산역까지 운행을 허용하면서 일반열차만 안된다는 코레일의 일방적인 결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정부의 서울시 인구분산 정책의 하나로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동북부지역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시행한 결과 광역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대안으로 전철사업을 추진한 만큼 일반전철도 청량리역 이상 도심까지 연장 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같은 내용 건의문을 국토해양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춘선은 지난해 12월 재개통, 상봉역까지만 운행되면서 경기동북부지역 주민들이 서울의 주요 목적지까지 가려면 전철을 3~4차례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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