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역의원 중에 처음으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장선 의원. 정 의원은 지난 9일 전국소상공인연합회가 선정한 최우수 의원으로 뽑혀 ‘초정(楚亭) 대상’을 수상했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중도 성향의 3선 의원이다.
대통령 비서실 정무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95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2000년 새천년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특히 합리적인 성품으로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재임 당시 지경위를 고성과 파행, 정쟁이 없는 ‘3무(無) 우수 상임위’로 이끌었다.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고 특보단장으로 활동한 ‘손학규계’로 분류된다.
손 대표의 측근이자 당 사무총장이라는 부담에도 불구, 국회일정 전면 거부의 당론에 맞서 한미FTA 합의처리를 도출하기 위해 당내 온건파 활동에도 적극성을 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