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가평과 포천에서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인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바로 합의 해결하며,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권익위는 또 15일에는 김영란 권익위원장이 직접 현지에서 도농복합지역 고교 학부모·교사의 고충청취 간담회에 이어, 양주시 회천지구 도시계획시설 해제·잔여지 보상민원 관련 현장조정회의도 갖는다.
권익위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44개 시·군·구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현장합의 231건, 고충민원 접수 121건, 상담안내 711건 등 민원 1천63건을 상담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