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 시각디자인과 고희청 교수와 최승희 외래교수가 최근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부문에서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미술협회가 주최하는 미술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미술대전은 올해로 30회를 맞고 있으며, 고 교수와 최 교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이번 작품에서 점점 더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환경보전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했었다”면서 “수상도 영광스럽지만 작품의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제자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QR코드를 작품에 넣어 스마트시대에 미술을 이해하고 자세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홈페이지에 연결되도록 해 단순한 미술감상에 그치는 것이아니라 적극적인 환경보호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한 것 또한 특징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세택(SETEC)에서 열리고, 16~21일까지 세텍 제3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