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치솟는 전세값… 사람들 서울 외곽으로 눈 돌려

가파르게 오른 전셋값에 서울 외곽의 부동산으로 눈을 돌린 서울 사람들은 경기도 고양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이외의 지역 주택 구입의 절반은 경기도 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국토해양부의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입자의 거주지별 아파트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고양시가 6천489건으로 전국 시단위에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거주자들이 같은 기간 전국에서 구입한 아파트는 총 13만7천903가구로 서울이 6만506가구, 타 지역이 7만7천397가구였다.

타지에서는 경기지역 아파트가 3만6천339건(47%)으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충남(5천780가구), 인천(5천586가구), 경북(4천463가구), 울산(3천932가구), 부산(3천798가구) 등에서도 서울 사람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에 이어 용인(4천320가구), 김포(3천147건), 남양주(2천761건), 평택(2천171건) 등의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영호 리서치연구소장은 “고양·용인·김포시 등 3.3㎡당 매매가가 1천만원을 넘지 않는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면서 “서울 전셋값이 올라 내집마련에 나선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