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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공회의소, 기업경기지수 조사

2012년 수원지역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지역 7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4분의 1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분의 1분기 기업경기지수(BSI)가 ‘80’로 집계됐다.

앞서 수원지역 기업경기전망치는 3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는 올 한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유럽재정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수원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수원상의 측은 설명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응답 기업의 29.5%가 내년 4분의 1분기 설비가동률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33.3%의 기업은 생산량도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주문량 감소가 관내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 4분의 4분기 실적에 있어서도 48.4%의 기업이 설비가동률 및 생산량이 감소 했다고 응답했으며 기업체들은 생산활동 위축의 주된 요인이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때문이라 응답했다.

매출부문 실적과 전망은 매출액 부분에서 36.1%가 내년 4분의 1분기 매출실적이 감소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4분의 1분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예상한 업체가 과반수 이상인 60%로 집계됐고, 51.7%의 기업들이 영업이익이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대외 불확실성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 기업체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로 과반수 이상인 52.1%가 ‘경제안정’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기업경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 및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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