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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산타 덕에 너무 즐거워요”

분당署, 관내 유치원생 대상 성탄절 맞이 이색프로그램 운영

 

분당경찰서가 지난 21일 성탄절을 앞두고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노현 서장 등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경찰의 따뜻한 면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산타옷을 입고 이들을 맞이했고, 함께하는 시간 내내 즐거운 분위 속에서 방문 스케줄을 진행했다.

박 서장과 민원실 경찰, 현관 공인요원들은 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민원실 등 견학을 하며 아이들에게 시종일관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방문한 아이들은 관내 누리봄 유치원생 75명으로 이들이 경찰서에 머무르는 동안 산타 경찰과 오색의 옷을 입은 아이들로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인솔교사 이모 씨는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해 행복했다”며 “경찰의 변화된 모습이 감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동짓날 맞이 팥죽 행사는 경찰 변화상을 더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불정사, 석가사, 서봉사의 법신 스님, 승혜 스님과 불교신자들이 팥죽을 마련해 경찰 직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한 것이다. 이들은 박 서장 등 일행과 유치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치인들에도 팥죽을 제공, 공감을 샀다.

박 서장은 “경찰서내 산타옷이 어린이에게 파격적인 즐거움을 줬고 동짓날 팥죽을 직원, 유치인과 함께 나눠 나눔문화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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