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몰래산타 청소년기획단은 최근 수련관 광장에서 사랑의 산타클로스 대작전 출동식을 가졌다.
이재명 시장 겸 재단 이사장, 김현경 재단 사무국장, 신명철 수련관장을 비롯 수련관 청소년기획단원,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00명의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로 하여금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가정 및 기관을 방문해 이벤트와 선물전달 등 나눔 행사를 폈다.
이날 출동식을 마친 오후 6시 자원봉사자 100명은 일선 수혜 가정과 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준비해간 선물을 나눠주고 이벤트까지 벌여 눈길을 끌었다.
재단과 수련관측은 고교생 자원봉사자 100명을 선발해 미리 개설한 산타학교에 입교시켜 자원봉사, 산타활동 오리엔테이션을 비롯 발성연습, 노래율동, 마술, 매직풍선 등 이벤트 교육, 사전 방문 답사까지 마친 뒤, 이날 200여명의 아동·청소년 가정, 복지기관을 방문하는 등 대작전을 편 것이다.
‘사랑의 산타클로스 몰래 대작전’이라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는 몰래하는 깜짝 이벤트까지 곁들여 아동, 청소년 등 수혜자에게 또하나의 흥미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스스로 나눔실천에 나선 청소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이웃 온정 전달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활동 등으로 연말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취지가 배가됐다”며 “청소년들의 끼와 행복이 명실공히 함께하는 대회로 승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