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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軍집단지도체제로 갈 듯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대장 군복을 입고 등장해 김정은 체제가 군부 중심의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조선중앙TV는 25일 오전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는 장면을 전하면서 대장 계급장을 단 군복 차림의 장 부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장면을 내보냈다.

군복 차림의 장 부위원장의 모습이 북한 매체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장 부위원장은 김 부위원장의 우측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바로 옆에 서 군부 내 권력서열이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 부위원장은 대장 칭호를 받은 적이 없는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후 권력공백을 막으려고 서둘러 군사칭호를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한은 김 부위원장을 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하고 장 부위원장과 군부 고위인사들을 축으로 하는 군부집단지도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배에는 당 중앙군사위, 국방위, 군 최고사령부 등의 군 고위간부가 김 부위원장을 수행해 이들이 북한 당국의 국정운영에서 중심축으로 활동할 것임을 예고했다.

참배에는 김 부위원장의 군부 내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영철 정찰총국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중앙TV는 “(참배)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군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감으로써 사회주의 조국과 강성국가 건설 위업 수행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 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참배소식을 전하면서 김 부위원장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 영도자’라고 호칭, 김 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올렸고 노동신문은 정론에서 김 부위원장을 ‘21세기 태양’으로, 중앙통신은 ‘어버이’로 호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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