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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오지마을에 ‘생명의 물’ 선물

태아산업㈜ 여주(강릉방향)휴게소 직원들이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의 아프리카 식수개선사업 우물파기 프로젝트 후원에 동참했다.

여주휴게소와 월드쉐어는 최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의 마카바코(Makabako)초등학교 내에 71호 우물을 설치, 1천500명의 학생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의미있고 따뜻한 선물을 준비하고자 했던 직원들이 뜻을 모아 열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생명의 우물’을 선사한 것이다.

여주휴게소는 1년여 전부터 매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후원금을 모아 정기적으로 월드쉐어의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후원, 지난 1월 미얀마 양곤 빈민지역 주민들에게 생명의 우물을 선물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우물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지난달 8일 월드쉐어와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저개발국가 빈곤아동의 삶과 권리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뿐아니라 여주휴게소는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 한국도로공사, 월드쉐어와 함께 대대적으로 제3세계 아동돕기 캠페인 활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나눔문화’ 행사를 펼치며, 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세계 빈곤현황에 대해 알리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하재혁 여주휴게소 지원과장은 “아프리카의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직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에 더 많은 우물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외교통상부의 허가를 받은 NGO단체로서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아동보육시설 그룹홈을 현재 22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1아동결연, 식수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활동 등 전세계 29개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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