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혜 가평경찰서장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청평중학교 전교생 40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여 미래를 꿈꾸자’라는 범죄예방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윤 서장은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등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날로 지능화·흉포화되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특강을 실시한 것이다.
윤 서장은 자칫 어렵고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을 동영상과 범죄사례를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질의 응답과 OX퀴즈를 통한 선물수여로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윤 서장은 “학교폭력 중단을 위해서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보다는 주변친구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피해친구를 보면 적극적으로 선생님이나 경찰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