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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진접·하남선 탄력받았다

광역철도 신규 사업 지정 필요예산 75% 국비 지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구간과 진접선(지하철 4호선 연장)·하남선(지하철 5호선 연장)이 내년도 ‘광역철도’ 신규 사업으로 지정됐다.

28일 경기도와 박기춘·문학진 의원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위원회를 통과해 광역철도로 신규 지정, ‘제2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12~2016)’에 담아 30일 고시할 예정이다.

광역철도로 추진할 경우 필요 예산 중 75%를 국비로 충당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이 그만큼 줄어들고, 운행에 따른 적자 역시 중앙정부가 떠 안기 때문에 자치단체의 위험부담이 사라진다.

국토부가 이번에 확정한 2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수도권을 포함 부산 등 총 13개 노선(계속사업 9개, 신규사업 3개)이 광역철도로 지정됐다.

김문수 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GTX의 경우 킨텍스~동탄(74.8㎞), 송도~청량리(49.9㎞), 의정부~금정(49.3㎞) 등 3개 노선이 광역철로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온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하철 4호선 연장의 진접선은 서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거쳐 진접·오남 택지개발지구까지 14.54㎞ 연장해 건설되며, 총 사업비 1조1천938억원이 투입된다.

진접선은 이번 광역철도 지정으로 내년도 기본계획수립비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동시에 진행하고 2013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5년에 착공한다.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선(상일∼검단산)도 ‘광역철도’로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하남선은 서울 상일동에서 하남 미사리를 거쳐 풍산지구와 검단산으로 이어지며, 1단계로 2015년까지 미사보금자리 지구까지 건설한 뒤 2단계로 미사 보금자리~검단역까지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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