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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신설 국회 본회의 통과

<속보> 경기북부지방경찰청(가칭)이 신설된다.

국회는 구랍 29일 본회의를 열어 경기북부지방경찰청(가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찰법 개정안을 재적의원 176명 가운데 찬성 175표, 기권 1표로 의결했다. 이 법안은 지난 1월 한나라당 주광덕(구리)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6명이 발의했다.

법안은 정부로 넘어가게 되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오는 10일쯤 공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8월 완공 예정으로 의정부에 건립 중인 ‘경기경찰청 제2청사’를 ‘경기북부경찰청’으로 바꿔 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북부지역은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715명으로,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최고다.

광역단체 기준으로 5대 범죄건수 6위, 112신고 건수도 5위를 차지하는 등 범죄 급증으로 치안공백 우려가 더해지면서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한편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회장 김경호)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독립청 신설의 국회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조속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300만 경기북부 주민과 함께 여러차례 호소해 왔지만 행정안전부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며 “이제 행정안전부는 경찰청 신설에 필요한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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