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3월 4일까지 두 개의 특별전 ‘동화 속 그림여행’ 전과 ‘마티스와 춤추는 색종이’ 전을 연다.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미술관과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동화 속 그림여행’ 전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의 아름다운 원화들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의 감수성과 민감성을 자연스럽게 자극해주는 그림책들 속에는 꿈과 희망, 상상의 세계가 존재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 명작 갤러리, 팝업북 갤러리, 상상 놀이체험, 북아트의 4가지 구성으로 나눠 그림책이 가진 고유의 감성과 즐거움을 전해준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과 별관에서 전시될 ‘마티스와 춤추는 색종이’ 전은 시각적 즐거움을 한바탕 진하게 느끼게 한다.
20세기 미술운동에서 위대한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색감과 재료로 표현된 작품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작품 감상법을 통해 그림을 보는 즐거움과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예정이다.
또 그림을 붓으로 그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붓 대신 가위를 사용해 율동감 있는 구성과 또렷한 색채를 느끼며 야수파만이 가진 매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전시전은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매일 열린다. 관람료 1만2천원(어린이·성인 동일).(문의: 1688-1187, 1688-8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