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012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를 2일부터 시작하는등 중소기업 지원을 시작했다.
중진공 인천본부는 민간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 기술개발 중소기업 및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정책목적성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창업기업지원자금 신청대상 업력기준을 기존 7년 미만에서 5년 미만으로 강화하여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기능을 강화했으며, 1인 창조기업지원자금 및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신설하여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전용자금은 만 39세 미만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진공이 자금 신청, 접수와 함께 교육·컨설팅을 실시한 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융자대상을 결정하고 정직한 실패자에 대해서는 심의를 통해 선별적으로 융자상환금의 일부를 조정해 줌으로써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시행하던 건강진단 기반 자금을 확대하여 전체 자금의 30% 이상을 건강진단 기반 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진단 사업을 통해 중진공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제해결 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정책자금을 비롯한 각종 정부 지원시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정책자금 지원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자금종류별 접수기간 차별화(매월 1~5일 :창업·개발기술사업화자금, 매월 6~10일 :신성장기반·경영안정자금), 월별 목표 접수제를 시행하여 연초 자금신청 폭주를 방지하고 신청 수요를 연중 분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개편을 통해 2012년 1월 1일부로 인천서부지부를 신설함에 따라 인천 서구, 동구, 남구, 강화, 옹진군과 김포시 소재 중소기업은 인천서부지부로 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노윤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2012년 정책자금은 창업 및 기술개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정책자금의 목적성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