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급 과잉 상태에 빠진 한우 소비를 늘리기위해 각 대형유통업체들이 할인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천천점을 포함한 전점에서 오는 11일까지 한우등심과 국거리(각 1등급, 100g기준)를 시세보다 저렴한 5천500원과 2천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6∼8일에는 한우 암소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우 암소 등심(2등급, 100g)과 한우 암소 채끝(2등급, 100g)을 저렴한 가격 4천원에 준비했다.
또 한우 사골(100g), 한우 꼬리반골(100g)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절반이 980원씩에 6일 판매한다.
롯데마트 축산팀은 “1천원 이하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달부터 암소 1천마리 가량을 판매하는 등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은 오는 15일까지 15만원인 한우갈비선물세트(찜 갈비 800g짜리 3개, 양념소스)를 8만9천원에 팔고 한우국거리(100g)를 약 20%할인해 2천3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8일까지 전국 125개 점포에서 탕국용 쇠고기(100g)는 41% 할인된 3천280원, 산적용 쇠고기(100g)는 2천5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