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옥(58·사진) 새마을 가평군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 회장은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무의탁 독거노인 125여명에게 매년 5회이상 목욕봉사를 해주고 있으며, 명절에는 독거노인 100가구에게 손수 준비한 음식을 전달 해주는 등 소외계층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 회장은 매년 동절기에 관내 소외계층 16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녀회원들과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평소 노인분들에 대한 공경심이 남다른 신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8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25개 리 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며느리 봉사대원들 31명과 함께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있으며,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및 계도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연중행사로 관내 소년소년가정 및 결손가정아동들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을 함께 찾아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가 하면, 2년마다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 세계물의 날 행사, 노인게이트볼대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릴 때면 읍민 및 타 봉사단체 회원 4천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면서 원만한 행사진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은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과 함께 연평균 8회 2.5t의 하천 및 계곡의 오물을 수거해 오고 있으며, 또한 회원들과 함께 월1회 농촌폐비닐 수거작업을 펼쳐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989년 1월 가평읍 달전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위촉된 이래 현재까지 각종 자원봉사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5년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2006년 도지사 표창, 2008년 도 여성상 표창, 2009년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주 119구급대 덕분에 무사히 출산했어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베트남 출신 산모가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건강한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진접읍 장현리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산모 도티마이(20)씨의 남편으로부터 산모가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서는 2대의 구급차를 출동시켰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태아의 머리부위가 보이는 등 산모의 병원 이송조차 어려운 급박한 상황이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 분만을 결정하고 지역 산부인과 의사의 지도에 따라 조치한 결과 약 7분 뒤 건강한 여아가 무사히 태어났다.
이후 구급대원들은 신생아 및 산모에 대한 조치 후 인근 산부인과로 이송해 인계했다.
다음날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이대균 진접119안전센터장과 구급대원들이 방문한 자리에서 남편 우모씨는 다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건강한 출산을 도와 준 것에 대해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이번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은 지난해 1월에도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산모의 출산을 도운 경험이 있어서 2년 연속 1월에 출산을 돕는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