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주요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개발계획 변경과 더불어 행정타운 및 JST(제물포스마트타운) 공사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자금 유동성 위기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도화구역 재생사업이 지연되고 주변 구도심이 슬럼화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올 한해 가시적 성과를 위한 개발업무에 총력전을 펼친다.
우선 올해 3월 중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상황을 극복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하반기 중에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인천도시공사는 부동산 개발 전문가들의 시장분석에 의한 고견과 아이디어를 청취해 투자자와 시장 등이 선호하는 용도에 맞춰 개발계획을 구상, 시장성과 분양성을 높여 나갈 전망이다.
또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해 앵커시설, 산업·업무시설 등 일자리 부가가치 창출과 인천도시공사가 직면한 재정상황 개선에 일조할 수 있는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도심 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타운 및 JST 사업은 오는 6월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조성계획을 개발계획에 반영한 바 있으며, 대학 등 산업·업무시설과 같이 일자리 및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내 개발계획을 포함한 실시계획이 변경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