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하는 21대 차기집행부는 지역 내 대·중소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봉제(87)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9일 가진 신년 인터뷰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관내 기업체의 대변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욱 긴밀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상의는 올해부터 ▲지역 업계의 대변기능 강화 ▲회원 기업 경영안정에 주력 ▲회원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한 국제통상사업 강화 ▲관내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지식재산경영 지원 등 새로운 변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우 회장은 “SKC의 본사 이전 및 연구단지 증설, 삼성 연구단지 증설, CJ 통합연구소 신설 등 대기업들의 신규투자가 결정돼 위축됐던 수원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제조업 중심이던 수원지역의 경제환경도 최근 급속히 변화해 R&D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어 과거에 비해 보다 젊은 지역경제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수원상의는 변화하는 지역 경제환경에 발맞춰 항상 노력하고 관내 기업을 지원하며 대변해 나갈 것 이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수원상의는 정부가 올해 경제는 대외 변수가 많은 만큼 우리 기업들이 불안정한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경영을 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정부에서는 기업인들이 외부요인에 의해 크게 흔들리지 않게끔 정책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동시장의 수급을 보다 체계화 해 고용안정을 달성해야 할 것이며, 소통되지 않는 정부와 국민간의 이해관계를 회복해 서로 신뢰하고 합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갈등해소에 노력해 주길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우 회장은 “올해 가장 크게 대두되는 것이자 목표는 21대 수원상의 회장 선출이다”며 “앞으로 수원에 대한 애착이 많고 수원상의를 위해 뭔가 해줄수 있는 사람, 수원상의 위상에 걸맞는 회장이 선출돼 수원상의 발전에 전념할 수 있는 현재 세워놓은 금년과 내년의 계획을 성실히 수행해 줄 수있는 그런 사람이 회장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