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퇴직공무원들을 군민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해 군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상담활동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있다.
군은 지난 11일 권영덕(전 주민복지실장)씨를 비롯해 지방행정동우회 김덕수, 윤동섭, 정진억씨등 4명을 신규 군민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했다.
군민 민원상담관제는 지난 2008년 명예민원실장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제 44명이 위촉돼 본청 종합민원실에 배치돼 민원인을 돕고있다.
이들은 방문 민원상담과 단순 민원업무는 물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행정노하우를 행정관련 전문분야 상담에 접목시켜 전문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민원상담관제를 비롯해 민원안내 도우미, 민원창구 공무원실명제,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민원모니터제 운영, 복합민원사전 심사청구제 운영 등 고객중심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펼쳐 군민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