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16일부터 2012년 스포츠바우처사업을 실시하며 유소년과 청소년 1천여명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바우처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내 만7세에서 19세까지 유소년, 청소년 및 차상위계층(동일연령대)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해 소득재분배 및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구는 스포츠 바우처사업에 7천56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가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연2회 신규회원 모집 및 선정을 통해 저소득층 유소년·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수영, 검도, 탁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 종목에 대해 1인당 최대 7만 원(전년대비 1만원 인상)의 수강료를 매월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체육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주역인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포츠바우처 사업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유·청소년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지원대상자 명의로 회원가입 후, 세대주 명의의 카드를 신청하고, 해당 구에서는 신청자의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신규회원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