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오는 18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관, 수원제일·창룡중 등 중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간담회’을 개최한다.
간담회는 범죄예방교육, 학생들과 대화시간, 학교폭력 설문조사 순으로 실시되며 특히 학생들과 대화시간에는 심리전문가(2인), 여자경찰관(4인)이 각각 그룹을 만들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 후에는 인근 지구대로 이동해 지구대 소속 경관들과 합동으로 학교폭력 취약지역 등을 순찰하며 학교폭력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중부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친숙해지고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 것을 토대로 학생 눈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