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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군포’ 만들기 속도 낸다

군포시는 민선5기 역점 사업인 ‘책 읽는 군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2년도 추진계획 4대 분야 28개 중점시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수립한 4대 추진전략은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책 읽는 도시 조성, 독서생활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창작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만들기, 책 읽는 군포 달성을 위한 행정력 집중 및 연계 강화 등이며 각 전략 실행을 위한 7개씩의 세부 시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북카페 10개관 이상 확충, 공공도서관 개관일수 확대, 책 읽는 군포 홈페이지(withbook.gunpo21.net) 활성화,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 지속 추진 등을 통해 지식의 풍요로움과 삶의 활력이 넘치는 책의 도시 이미지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9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3일간 북페스티벌을 개최해 봄의 철쭉축제와 더불어 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지역 거주 작가들의 지원시책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시범적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작가 창작센터를 설치해 운영했고,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아동문학가 발굴·지원·육성사업 등을 펼쳤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지역 내 5개 공공도서관 전체의 유휴공간을 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대야동에 작가 창작센터를 건립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시 정책비전실 방희범 실장은 “책 읽는 군포 사업 3년째를 맞아 그동안 시행된 사업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시에 꼭 맞는 시책을 찾아내 추진하는 것”이라며, “가장 책 읽기 좋은 도시, 창작 문인들이 우대받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책 읽는 군포’ 표방 1년여 만인 지난해 9월 독서문화 활성화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시 중앙도서관이 2011년도 경기도 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등 독서장려 시책에 대해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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