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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화력폭발’ 아시안챌린지 결승행

올시즌 ‘명가 재건’을 꿈꾸는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설날 치러진 2012 니콘 아시안챌린지컵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지난 23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챌린지컵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한상운을 비롯해 선발 공격진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광저우 R&F를 5-1로 대파했다.

에벨찡요가 1골 1도움, ‘원톱’ 요반치치가 1골, 에벨톤이 1도움을 올렸다.

전반 11분 한상운-요반치치-한상운-에벨찡요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이어진 패스로 만든 찬스를 에벨찡요가 골로 완성하며 1-0으로 앞서간 성남은 전반 29분과 36분 한상운의 연속 득점으로 3-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전반 44분 상대 장슈오에게 한 골을 내준 성남은 이날 첫 선을 보인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요반치치가 전반 46분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는 발기술을 선보이며 곧바로 추가 득점에 성공해 4-1을 만든 채 전반을 마쳤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한 성남은 후반 4분 한상운의 도움을 받은 윤영선의 추가 골로 5-1 대승을 마무리했다.

2009년까지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며 파리아스의 매직을 선보였던 광저우 R&F의 파리아스 감독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의 막강 화력에 맥없이 무너졌다.

이어 열린 시미즈 S-펄스(일본)와 사우스차이나(홍콩)의 경기에서는 시미즈 S-펄스가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압신 고트비 전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가 이쓰는 시미즈 S-펄스와 오는 26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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