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구는 세계 및 국내경제가 활력을 찾지 못함에 따라,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안정을 위해 지방재정사업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기집행 목표액은 759억원으로 2012년도 총 예산액 3천734억원 중 조기집행 대상인 1천265억원의 60%에 해당된다.
주요 중점사업은 우선 민간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인 효과가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 3대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5억원 이상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관리카드를 작성, 실적 점검 및 부진대책 등을 마련하고 예산의 낭비 및 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추진상황실을 운영하여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한 예산집행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