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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45 서재덕 부상… 중위권 수성 비상

남자 프로배구 수원 KEPCO45가 주공격수 서재덕(23)의 부상으로 중위권 수성에 고비를 맞았다.

서재덕은 1월 31일 열린 성남 상무신협과 1세트 경기에서 공격 후 바닥으로 내려오다 왼쪽 무릎을 다쳐 1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왼쪽 무릎 연골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KEPCO는 2일 다른 병원에서 한 차례 정밀 검진을 더 하기로 했다.

안젤코 추크(크로아티아)와 쌍포 노릇을 해온 서재덕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KEPCO는 4일 서울 드림식스와의 5라운드 첫 경기부터 험난한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진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서재덕이 당장 5라운드에 나서기에는 무리라는 게 중론이다.

KEPCO는 15승9패를 거둬 승점 43점으로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현대캐피탈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으나 5위 드림식스(29점)에는 여유 있게 앞서 있다.

배구인들은 KEPCO가 지금의 전력을 끝까지 유지한다면 4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무난히 따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서재덕이 전력에서 이탈하면 공수에서 짜임새가 떨어져 고전하리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5라운드 시작과 함께 일주일 사이 드림식스, 상무신협, 구미 LIG손해보험 등 하위권 세 팀과 잇달아 격돌하는 KEPCO가 현재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 팀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 서재덕의 공백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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