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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署 현장근무자 상단 배치 ‘거꾸로 직위표’화제

수원중부경찰서가 상반기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기존의 직위표와 달리 치안일선 근무자를 최상위로 올려 업무지원 및 협조 체계도를 구축하는 ‘거꾸로 직위표’를 만들어 화제다.

이번 배포된 ‘거꾸로 직위표’는 경찰서장과 과장이 현장 근무자를 먼저 생각하고 현장 근무자가 능동적인 근무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나타내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관계자는 “직위표의 모양은 한 그루의 나무가 뿌리(지휘부)를 통해 자양분을 공급받아 줄기와 잎을(중간관리자) 무성하게한 뒤, 최상위에는 꽃과 열매(현장근무자)를 맺히게 한다는 의미로 시민에게 아름다운 꽃과 맛있는 과일을 제공하겠다는 노력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중부서 관할 장안문지구대의 김모 경위는 “새로운 직위표가 낯설고 어색하지만, 직위표 말단에 위치하던 현장근무자들이 상단에 놓인 것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다”며 “직위표를 볼때마다 책임감이 느껴지고 시민에게 더 잘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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