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3일 역점 시책 사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의 일환으로 ‘인문학 전자 문학관’ 전용 홈페이지(http://ebook.gunpolib.or.kr:8088/index.html)를 신설했다.
인문학 전자 문학관에서는 관련 도서 검색, 인문학 강좌 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해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강의는 스마트폰으로도 지원이 될 뿐만아니라 오디오 파일까지 서비스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회원에 가입한 후 인문학 전자 문학관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다”며 “다양한 인문학 도서와 강의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초부터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기 위해 무료 강좌인 ‘밥이 되는 인문학’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시 중앙도서관은 2011년 경기도 인문학 테마도서관으로 선정돼 인문학 도서자료 3만5천권을 확보해 대출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30여 종류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야간 인문학 동아리도 운영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