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마이비 산부인과·산후조리원

열정 넘치는 여성전문병원

안전한 자연분만위해 24시간 진료

글 ㅣ 김원규 부장 kwk@kgnews.co.kr

인천 남동구 논현동 중심상권에 위치한 마이비 산부인과·산후조리원은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열정 넘치는 산부인과 전문의들로 구성돼 24시간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임신과정 중에 겪을 수 있는 기쁨과 놀라움, 불안함, 여러 궁금증들에 대한 친절한 상담과 함께 안전한 자연분만을 위해 각 전문의마다 책임분만제를 시행하고 있는 마이비 산부인과·산후조리원의 이동운·유지훈·최정범 원장을 만나 임신 전 검사, 라마즈 호흡법, 모유수유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에 대해 들어봤다.

마이비 산부인과·산후조리원은.

▲주 소 :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632-2 아이플렉스 7층

▲전 화 : 032-424-7007

▲특 징 : 원장 3명. 담당 원장이 진료시작부터 분만까지 책임지는 24시간 책임분만제 시행.

▲진료시간 : 주중 9AM-6PM 진료. 오후 8시까지 야간진료.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진료. 일요일 및 휴일 오후 1시까지 외래진료.

▲진료과목 : 가족분만실 분만, 야간분만, 무통 분만 시행. 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요실금 수술, 부인과 미용수술, 일반 부인과 수술.

▲회 진 : 산부인과 병원이 운영하는 산후 조리원으로 매일 원장 회진. 주 1회 소아과 의사의 신생아 회진.

임신 전에 받는 검사

*빈혈검사 : 빈혈 검사는 혈액 검사로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를 조사해 빈혈증의 유무를 판단합니다. 여성은 생리나 임신 등으로 누구나 빈혈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임신 중에는 음식에서 섭취하는 철분만으로는 부족해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B형 감염검사 : 간염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앓고 있는 사람이 임신을 하면 출산 후 신생아에게 간염을 옮기게 되므로 미리 간염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매독 혈청반응 검사 : 매독은 섹스를 통해 전염되며 임신부가 매독에 걸렸을 경우 태아에게 치명적입니다. 임신 초기에 발견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 예비 임신부에게 양선으로 나타나는 경우 남편도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톡소플라스마 검사 : 애완동물을 매개로 해 전염되는 기생충의 하나로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선청성 기형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 강아지를 집에서 키우는 사람은 체내에 톡소플라스마 원충이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반드시 검사합니다.

*혈액형 검사 : 자신의 혈액형을 알고 있더라도 재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 수혈을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혈액형 검사는 ABO형과 Rh인자 검사를 실시하는데 여성이 Rh음성이고 남성이 Rh양성일 경우, Rh양성인 아기가 태어날 확률은 90%이상입니다.

*풍진 검사 : 면역역이 없는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기형아가 태아날 확률은 90%정도 됩니다. 풍진은 감기 증세와 비슷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데 임신 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라마즈 호흡법

라마즈 호흡법에서는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리를 벌리고 무릅 뒤의 허벅지를 손으로 잡아 가슴으로 당기면서, 남편은 산모의 머리를 받쳐 턱을 당겨줍니다.

*준비기 호흡 : 정상 호흡의 1/2~2/3정도만 호흡하며 코로 들이쉬고 코나 입으로 내쉽니다.

(이 시기의 진통이 견딜 만하다면 그냥 휴식을 취합니다.)

*개구리 호흡 : 진통이 있을 때 평소 호흡의 1.5배의 호흡을 하며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데 빠르고 얕은 호흡을 합니다.

(리듬을 타면 훨씬 수월해 집니다.)

*이행기 호흡 : 개구리 호흡과 유사하지만 3회에 한 번씩 호흡을 길게 해줍니다. 자궁문이 완전히 열리기까지 힘을 주면 안 되므로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호흡법 : 히히(짧게), 후(길게))

*힘주기 호흡 : 심호흡 후 숨을 멈추고 가능한 길게 힘을 줍니다.

(대변을 본다는 기분으로 힘주기)

■ 이 호흡법은 미리 연습할 경우 조산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법만을 숙지토록 합니다.

모유수유에 관한 잘못된 상식

Q 제왕절개를 하면 모유를 못 먹인다?

A 제왕절개를 하면 산모에게 투여하는 항생제 때문에 모유를 못 먹인다고 단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항생제의 종류가 여러 가지 이기 때문에 특별히 아기에게 안전한 항생제를 산모에게 투여하면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모유수유를 계획했다면 이를 도울 수 있도록 출산 전에 미리 의사와 상의 합니다.

Q 작은 유방은 젖분비가 원활하지 않다?

A 모유의 양은 유방의 크기가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오히려 큰 유방보다 작은 유방이 성적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볼 때 뇌 세포에 신경자극 전달이 빨리 되므로 젖의 분비도 훨씬 잘 됩니다.

Q 직장여성은 모유를 먹이기 힘들다?

A 휴대용 유축기를 이용해 모유를 짜두었다가 아기에게 먹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유는 실온에서 2시간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냉동상태에서는 2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Q 미숙아나 쌍둥이는 모유수유를 포기해야 한다?

A 미숙아일수록 신체 면역력을 높이고 양질의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모유수유가 필요하고, 쌍둥이를 출산했을 경우에도 충분한 모유가 생산되므로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