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경기 남부권 3개 대학이 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진학부장,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단국대·강남대·가천대는 7일 오후 3시30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지난해에 이어 ‘고교와 대학이 함께하는 입학사정관 전형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연합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입시 전형결과 및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각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의 실제 평가방법을 소개하고, 고교 진학지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가천대입학사정관전형(가천대-오현석 입학사정관)’, ‘잠재역량우수자전형(강남대-이순미 입학사정관)’, ‘창의적인재전형(단국대-백지은 입학사정관)’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최병기(영등포여고), 한선희(송림고), 소재춘(나루고) 등 현직 진로진학 담당교사들이 나선다.
올해로 3회째 연합세미나를 기획한 김경섭 단국대 입학사정관팀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학이 일선 고교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가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고교-대학 간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