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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즐기며 한국 이해 폭 넓혔어요”

 

가평군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가 7일 다문화가정 13가구를 초청해 전통체험 행사를 가져 주민·가족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세시풍속 중에 가장 큰 명절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을 함양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돕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실시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체험행사는 주민자치센터 강사인 최호문씨로 부터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놀이, 먹을거리에 대한 강의로 이해를 높인 후, 자치센터 내 요리실에서 여성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오곡밥과 아홉가지나물을 요리하고 음식을 나눴다.

2부에서는 간단한 장기자랑으로 흥을 돋우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부럼깨기 등의 시간을 갖고 한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보띠디(베트남)씨는 “전통행사에 대한 의미를 깨우치고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가져 행복했다”며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려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활동을 강화해 공감대를 넓혀나감으로서 주민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의 역량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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