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주(평택 세교중)가 제39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중등부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배민주는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프리 7.5㎞ 경기에서 24분27초5의 기록으로 같은 팀 박소운(세교중·25분29초1)과 김은지(강원 도암중·25분30초6)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배민주는 클래식과 프리 기록을 합친 복합에서도 41분45초80으로 김은지(43분36초00)와 김보라(수원 영덕중43분41초0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배민주는 대회 첫날 여중부 클래식 5㎞ 우승과 둘째날 20㎞ 계주 우승에 이어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4관왕에 등극했으며 8일 열리는 스프린트 1㎞에서 우승하면 대회 전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남슬기(한국체대)는 여대부 프리 10㎞에서 31분45초2로 유자영(34분11초0)과 최신애(34분36초6·이상 한국체대)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슬기는 또 클래식과 프리 기록을 합한 복합에서도 49분03초00으로 유자영(52분27초70)과 최신애(52분51초00)를 꺾고 1위에 올라 클래식 5㎞와 20㎞ 계주 우승에 이어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슬기도 8일 열리는 스프린트 1㎞에서 전관왕에 도전한다.
남중부 프리 10㎞에서는 조범기(영덕중)가 27분59초2로 김민우(강원 진부중·27분50초3)에 이어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복합에서는 42분15초10을 기록하며 김민우(42분53초00)와 김은호(강원 태백황지중·42분53초80)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대회 첫날 5㎞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프리 10㎞에서는 허수지(평택여고)가 33분47초2로 한다솜(32분13초0)과 이영애(33분04초3·이상 강원 상지대관령고)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뒤 복합에서도 51분18초10으로 한다솜(48분55초90)과 이영애(50분31초80)에 이어 3위에 입상했으며 남고부 복합에서는 조영찬(수원 청명고)이 1시간11분49초90으로 조용진(강원 황지고·1시간08분28초80)과 김현우(강원 진부고·1시간10분21초40)에 이어 동메달을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