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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 다할 것”

 

가평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발전소인 청평양주발전소가 23년동안 꾸준히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간·기술·환경을 중시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청평양수발전소는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 92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한 지역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진취적인 사고와 단정한 품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졸업식장에서 발전소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함으로써 자부심과 애향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일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서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오는 16일까지 가평중학교, 가평초등학교, 상천초등학교, 상색초등학교, 마장초등학교 등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반성훈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교육 명품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구김살 없이 밝은 표정으로 공부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반 소장은 “장학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대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라며 “100년을 내다보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는 1979년 10월 1호기, 1980년 2호기를 각각 준공한 이후 30년 넘게 수도권의 전력공급에 일조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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