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론) 신규가입자가 21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보증공급액도 3천304억원으로 지난 2011년 동월 2천102억원 보다 57.2%로 증가했다.
지난달 상담건수는 954건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 상담건수(250건)와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도권 외 지방거주자 가입 비중은 전체의 34.8%로 지난해(26.4%)보다 개선돼 가입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과거처럼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현재 갖고 있는 집을 담보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주택연금 상담이 급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