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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금맥’ 터뜨리며 선두 독주

 

동계체전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인 15일 금맥을 터뜨리며 종합우승에 한발더 다가섰다.

도는 이날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에서 10개의 금메달을 추가하고 효자종목인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7개의 금메달을, 바이애슬론에서 2개의 금메달을, 컬링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20개, 은 11개, 동메달 16개를 추가해 금 42개, 은 40개, 동메달 30개로 종합점수 539점을 얻어 서울시(금 32·은 24·동 30, 472점)와 강원도(금 13·은 17·동11, 282점)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또 이날까지 3관왕 4명, 2관왕 5명 등 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4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고등부 7.5㎞ 스프린트에서는 장지연(포천 일동고)이 으로 1위에 올라 개인경기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전날 남일반 개인경기에서 우승했던 이인복(포천시청)도 10㎞ 스프린트에서 으로 우승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대부 5천m에서는 고병욱(한국체대)이 6분37초85의 대회신기록(종전 6분54초81)으로 우승했고 남고부 500m에서는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6분54초94로 대회기록(종전 6분58초71)을 갈아치우며 1위에 입상했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초부 500m에서는 우선명(양평초)이 42초97로 1위에 올랐고 여중부 500m 황다솜(동두천여중)도 42초99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녀고등부 임준홍(36초99)과 김현영(40초13·이상 성남 서현고), 남일반 5천m 홍성곤(의정부시청·7분00초71)도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폴카 슬로프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서는 남일반 황용해(도협회)가 54초39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초부 임승현(성남 낙생초)과 여고부 오서영(남양주 평내고)도 37초21과 55초68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하프파이프 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는 남초부 조현민(부천 부광초·43.30점)과 남중부 권이준(남양주 와부중·41.00점), 여고부 손정화(양평 양일고·23.00점)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컬링 여일반 결승전에서는 이현정-이슬비-신미성-김지성-김은지가 팀을 이룬 도체육회가 경북체육회를 7-2로 꺾고 4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고 남중부 의정부중은 전북 망운중과 2회전에서 17-2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컬링 남녀고등부 의정부고와 의정부 송현고는 준결승전에서 전북사대부고와 경북 의성여고에 각각 1-3, 5-6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인천시 이날 아이스하키 초등부 준결승에서 연성초가 대구 용지초에 1-2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로써 인천시는 이날까지 은 1개, 동 2개로 종합점수 92점을 획득하며 전날 종합 7위에서 한단계 하락한 8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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