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차량 통행이 많은 도내 주요 국도 및 국지도 등에서 ‘가짜석유 무상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석유 무상 분석서비스’업무 협약을 맺고, 올 한 해 동안 20회에 걸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할 경우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을 통해 가짜여부를 판별하고, 분석 결과 가짜 석유인 것으로 판명되면 역추적을 통해 불법주유소를 단속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서비스가 탈법주유소 단속과 석유유통질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가짜석유 무상 분석서비스는 석유관리원이 지정한 전국 1천800개소 자동차 정비소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