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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 안전히 귀가

 

시흥경찰서 대야파출소 김성철(31·사진 오른쪽), 고대견(35) 경관이 21일 추위에 떨고있는 김모(80·여)씨를 가족품으로 돌려보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으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5시쯤 집을 나선 김씨가 오후 11시30분까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한 김 경관은 즉시 인적사항 및 인상착의를 지령실, 상황실 및 실종팀에 통보했다.

김 경관 등은 김씨가 무릎수술로 인해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타격대 및 신천, 은행, 대야 순찰차 근무자에게 사진 및 인적사항을 배부해 권역별 수색을 실시, 21일 오전 1시쯤 대야초등학교 부근 골목길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김씨를 발견해 가족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 경관은 “혹한의 날씨속에 한참을 떨었을 할머니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며 “무사히 발견돼 안전하게 가족품으로 돌아가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신고자인 김씨의 사위 안모(51)씨는 “경찰의 신속한 도움으로 장모님을 찾게 돼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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