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수원지부 참사랑자원봉사회 여성분과는 지난 25일 ‘1% 재능으로 봉사하세요’라는 주제로 재능봉사 기부 바자회를 열었다.
‘느티나무 재능봉사 바자회’는 차마랑 봉사회 여성분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회원들 6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여성봉사자들에게 재능을 나누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바자회는 미술과 음악, 상담의 3가지 분과로 구분해 ‘POP’와 ‘홈인테리어’, ‘리본아트’, ‘인형만들기’, ‘우쿨렐레’, ‘떡만들기’, ‘풍선아트’, ‘웃음치료’, ‘모자뜨기’, ‘음악치료’, ‘동화구연’, ‘청소년·자녀 상담’ 등 12가지의 다양한 재능봉사 부스가 마련돼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재능봉사 바자회에 참석한 시민 김모(47·팔달구 고등동)씨는 “문화센터에서 취미활동을 하려면 수강료가 비싸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분야별로 능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물건도 구입하고 방법을 배울수도 있어 굉장히 즐겁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희정 참사랑자원봉사회 여성회장은 “기대 이상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주민들과 나눌수 있는 재능을 많이 발견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남 수원지부 참사랑자원봉사회는 이번 재능기부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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