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지난 25일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 총·대선에 정책역량을 동원한다는 등의 6대 중점과제를 채택했다.
참여연대는 “정부와 국회는 한미FTA를 통해 서민을 위한 공공정책 주권마저 제멋대로 양도해버렸다”며 “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와 집권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자발적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대선 정책캠페인 및 유권자운동 ▲유권자 표현의 자유 확대 ▲4대 가계부담 완화 ▲재벌·대기업 불공정행위 규제 강화 ▲복지국가 로드맵과 사회적 합의 ▲한반도 평화체제 토대만들기 등 6대 중점과제가 공표됐다.
신임 공동대표로는 김균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선출돼 이석태 변호사,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 청암사 주지 청화스님과 함께 참여연대를 이끌게 됐다. 임종대 한신대 교수는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