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학교 폭력과 아동범죄 근절을 위해 최근 경찰서 어울마당에서 협력단체장과 어머니폴리스 회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찰은 최근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존에 초등학교 학부모 위주로 구성했던 어머니폴리스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확대해 구성했다.
우문수 서장은 “폭력신고활성화를 위한 전담전화 117과 인터넷 안전 Dream 사이트 운영, 맞춤형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경찰에서도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 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머니폴리스는 학교 내·외의 취약지역을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순찰하고 비행 학생들을 선도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