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최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암 투병 중인 이관식 소방장 등 5명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소방서에는 현재 대장암 투병 중인 이 소방장 외에도 4명의 직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디스크 등 지병을 앓고 있으며, 이들은 힘든 재활 치료를 하면서도 꿋꿋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동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고픈 직원들의 뜻을 모아 격려금을 마련했다.
우동인 서장은 “투병 직원들이 동료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기운으로 아픔을 반으로 나누고 흑룡처럼 다시 비상할 수 있는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쾌유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